서울 강남의 테헤란밸리 한 가운데에 자리잡은 한국기술센터(KOTECH)가 신기술 및 신사업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산업기술재단이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생산기술연구원 기술가치평가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연구소 공대학장협의회 등이 잇따라 둥지를 튼 한국기술센터는 거의 매일 기술 관련 행사를 여는 등 산업기술 발전을 위한 토론과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연구실에서 탄생한 신기술을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데에 필요한 각종 지원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한국기술센터의 가장 큰 장점이다. 산업기술재단 산업기술평가원 기술거래소 기술가치평가협회 등 주요 입주 기관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