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선물] '사파미디어 MP3'..음악 좋아하면 MP3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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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미디어(대표 최승열)은 디지털녹음기와 DVD플레이어 개발업체다.
지난 1999년 최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엔지니어로 시작해 3년만에 매출 2백억원대의 탄탄한 벤처기업으로 성장했다.
설립 이듬해인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19시간 녹음이 가능한 디지털녹음기와 디스크의 정보를 정확히 읽도록 제어하는 DVD플레이어 핵심기술인 DVD서보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기술개발에 앞장서왔다.
이후 PC와 디지털녹음기의 USB포트를 연결해 녹음내용을 PC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기술과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능,FM라디오 수신이 가능한 다기능 디지털녹음 기능 등을 잇따라 개발하며 해외 시장으로부터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는 개발된 제품의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중국 일본 대만 브라질 등이 이 회사의 주력시장이다.
지난해에 매출 2백4억원과 순이익 8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4백50억원과 순이익 4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군은 다기능의 디지털 오디오 기기인 "MP3 보이스 레코더".최근 3종 (모델명 SR-M180,SR-M160,SR-M130)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디자인에 세련미를 강조하고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고음질의 보이스 레코더 기능뿐 아니라 MP3 플레이어 및 하드디스크 기능 등을 갖고 있다.
녹음 시간은 최장 46시간(SR-M180).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기종중 가장 길다.
휴대폰 통화내용 녹음은 물론 어학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반복 재생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MP3 플레이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MP3와 WMA 파일의 재생이 가능하다.
이퀄라이저를 사용해 재즈,락,클래식 등 장르별로 재생한다.
이밖에 초고속 USB 인터페이스 기능을 채용해 컴퓨터와 연결시 데이터를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1백28MB까지 저장할 수있는 이동식 하드디스크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최승열 대표는 "학생층,음악애호가는 물론 직장인으로부터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02)3400-5200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