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금 인수戰에 론스타.美투자社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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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인수전에서 론스타와 미국계 투자회사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사는 지난달말 공개입찰을 통해 미국계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론스타와 미국계 투자회사 컨소시엄을 우리종금의 유력 인수후보로 선정하고 이들에 실사를 허용했다.
당초 우리종금 인수에 관심이 많았던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막판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론스타와 미국계 투자회사 컨소시엄은 내주까지 우리종금에 대한 정밀실사를 벌인 뒤 매입가격 등 최종 인수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