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골프 신동' 미셸 위(13)가 이번주 남자선수들과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친다. 미셸 위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펄CC에서 개막하는 펄오픈에 출전한다. 총상금 8만달러를 걸고 3일간 치러지는 이 대회 출전자 1백96명은 모두 남자다. 이 대회에서 미셸 위는 남자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미셸 위는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소니오픈 예선전에서 남자들과 같은 조건에서 경기해 1오버파 73타를 기록,96명 중 공동 47위에 랭크돼 아깝게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었다. 미셸 위는 남자들만 출전하는 캐나다투어 베이밀스오픈과 그레이터밴쿠버클래식의 초청을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