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흐트러진 조직력과 일체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기업문화 재정립이 시급하다고 판단, 다양한 복리후생 및 교육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인재육성 차원에서 연구사원들의 해외유학을 지원하고 전 직원의 화합을 위해 '한마음 체육대회' 및 '한가족 단합행사'를 매년 실시한다. 장기 근속 사원에게는 상품권과 해외여행권을 제공하며 단체 정기보험을 회사가 대신 들어주고 있다. 특히 해외유학 지원제도의 경우 입사 3년차부터 해외대학 석.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직원을 매년 5~10명을 선정해 등록금은 물론 교재 구입비, 체재비, 의료보험료, 각종 실비를 전액 회사에서 지급한다. 90년 초부터 시행한 이 제도를 통해 50여명의 직원이 혜택을 받았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또 사원들의 여가.레저활동 지원을 위해 마라톤 테니스 수영 검도 볼링 등 사내 15개 동호회에 대해 매달 문화활동 지원금을 후원하고 있다. 구미와 광주 공장에는 사원 아파트 2백90가구와 3개동의 기숙사를 설립, 무주택 사원에게 무료 임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