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株에 '불똥' 튀나 .. '제2의 비아그라' 이번주 英서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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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발기부전제인 시알리스(Cialis)가 이번주부터 영국에서 본격 시판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영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4일 "시알리스는 국내에서도 이르면 내년 중에 선보일 전망이고 바이엘 등은 레비트라라는 신규 발기부전제를 개발 중"이라며 "때문에 현재 발기부전제를 개발중인 동아제약 환인제약 신풍제약 등의 제약업체들이 개발을 완료한 후 국내시장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발기부전제 개발은 해당 제약업체의 주가를 단기적으로 급등시킨 재료로 작용했었다"며 "하지만 신종 발기부전제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국내 제약업체의 시장 진입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