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7년째 용품쇼에 참가하는 "HJ글러브"는 이번에도 역시 대형부스를 차려 미국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섰다. "HJ글러브"는 미국 골프장갑 부문에서 소비자 사용률 "톱10"에 드는 유명상품이다. 이 회사 샘 정 부사장은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영업맨들을 보유하고 있는게 HJ글러브의 자랑"이라며 "한국이 만든 세계적인 골프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모직의 골프의류인 "아스트라"도 대형 부스를 마련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티셔츠 스웨터 바지 등 4백여점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산브랜드인 반도골프도 올해로 4년째 참가했다. 반도 "비렉스" 드라이버와 아이언은 미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야구장갑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코메가(KOMEGA),모자 플렉스피트(Flexfit)를 판매하는 유풍실업도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