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PGA투어 도전 의사를 밝힌 세계여자골프 랭킹 1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코스 선택에 신중하라는 조언을 했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소렌스탐이 PGA투어 대회에 나온다면 코스 선택이 관건"이라며 그레이터 밀워키오픈을 추천했다고 ESPN이 보도했다. 밀워키오픈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브라운디어파크GC(파71)에서 열린다. 이 골프장 길이는 6천7백59야드로 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 중에서는 짧은 편이다. 소렌스탐이 미PGA투어 도전의사를 밝힌뒤 BC오픈과 투산크라이슬러클래식대회에서 초청의사를 밝히는등 '소렌스탐 모시기'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