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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청원대표 사퇴 의사..한나라 黨權경쟁 '급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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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가 29일 "대선 패배와 재검표 검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며 "빠르면 30일중 대표권한대행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다음달 2일부터 2주일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3월 중순으로 예정된 전당대회 이전까지 직무대행체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사퇴의사를 분명히 했다. ◆선출직 최고위원 대행 가능성=한나라당은 이날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어 대표 대행은 선출직 최고위원 가운데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 대표는 간담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인 이상득 의원을 추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의원도 고사했다. 이에 따라 서 대표는 30일 박희태 김진재 최고위원 가운데 한 사람을 대행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선출직 최고위원중 강창희 강재섭 의원 등은 이미 지도부 사퇴입장을 밝힌 상태다. 그러나 김영일 사무총장을 비롯한 일부 최고위원이 서 대표의 사퇴를 만류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도부 공백상태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권경쟁 급물살=차기 당권을 둘러싼 한나라당 갈등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개혁그룹이 서 대표를 비롯한 민정계 최고위원들의 지도부 복귀를 적극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 대표의 대표직 사퇴가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서 대표의 사퇴는 3월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복귀를 위한 '2선후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홍사덕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이 최근 "차기 지도체제에 현 최고위원도 모두 출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적이 있어 이같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서 대표가 대선패배 이후 당권 불출마를 선언한 점이 부담이지만 홍 위원장의 발언대로 환경이 조성될 경우 지도부 경선출마를 포기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최병렬 김덕룡 강재섭 박근혜 의원 등이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서 대표가 가세할 경우 당 내홍사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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