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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국정연설] '연설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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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8일 오후 9시1분(현지시간)에 의사당에 나타나자 상하 양원 의원들은 관례대로 모두 일어나 박수로 그를 맞았다. 부시 대통령의 연설은 42분이 예정됐지만 이어지는 박수로 인해 1시간을 넘겼다. 참석자들은 연설 도중 30여차례의 기립박수를 보냈다. 국정연설에는 상·하원 의원과 연방대법관 합참의장 등 지도층 인사들은 물론 예비군 소아과의사 사회봉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초청됐다. 한편 만약의 불상사로 인한 대통령 및 참석 각료들의 유고시 국가 지휘권을 보존하기 위해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과 노먼 미네타 운수장관은 불참했다. .백악관은 9·11 테러의 희생자를 잊지 않고 있다는 표시로 본회의장 2층 방청석 한석을 공석상태로 놔뒀다. 빈자리는 지난 테러사태로 미국인의 마음과 인생에는 빈구석이 남아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국정연설은 위성TV를 통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2개 외국어로 동시통역돼 전세계에 내보내졌다. 또 이날 밤부터 아라비아어와 러시아어 중국어 프랑스어 터키어 알바니아어 세르비아어로 부시 대통령의 연설 장면을 다시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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