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기술개발자금 지원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기술개발자금카드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는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은 연구기자재 등의 구입비를 전용카드로 결제해야 하며 인터넷상의 기술개발자금 종합관리시스템에 결제내역을 입력해야 한다. 중기청은 다음달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기술개발자금카드제 시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용카드업체는 다음달 10일까지 중기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