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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에 뭉칫돈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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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 시장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28일 채권시장에선 사상 초유의 국고채 공매도 거래까지 발생했다. 채권수요가 몰리며 국고채 3년물에 이어 5년짜리 수익률도 연 4%대로 낮아졌다. ▶관련기사 A21면 이날 국고채 3년짜리 유통수익률은 0.06% 포인트 하락한 연 4.81%로 마감됐다. 2월중 국채 발행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채권쪽으로 옮겨오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채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국고채 5년짜리 수익률은 0.07%포인트 하락한 4.99%를 기록했다. 특히 은행 증권사 등 국채 전문딜러들이 시세보다 0.1%포인트 비싸게 내놓은 10년짜리 국고채 1천6백억원어치를 UBS은행이 매입했다. 딜러들은 그러나 매도물량을 구하지 못해 보험 연기금 등으로부터 긴급하게 빌려 채권현물을 넘겨줬다. 시중부동자금이 몰리면서 60조원을 넘어섰던 투신권의 머니마켓펀드(MMF) 수탁고는 지난 27일 58조4천8백억원으로 이틀새 1조7천여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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