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자녀를 둔 40대 주부가 한달에 두 번씩,두달동안 모두 네차례의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핸디캡 22로 일주일에 두 차례 라운드를 하는 것이 전부인 초보실력의 크리스틴 컹은 싱가포르 타나 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지난해 10월5일과 20일에 홀인원을 기록한 데 이어12월7일과 27일에도 대기록을 작성했다.
2025년 7월부터 헬스장과 수영장 시설을 이용하면 비용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내용을 전하며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분야에 적용되던 문화비 소득공제가 내년 7월부터 헬스장과 수영장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거주자는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 시 시설 이용료의 30%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대일 맞춤 운동(PT) 등의 강습비는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적용시설은 체육시설법에 따라 전국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헬스장과 수영장 1만3000여 개소 중 참가 신청한 업체다. 문체부 담당자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체육시설이 포함되면서 국민 체육활동이 늘어날 것”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시설, 용품, 의류 등 관련 사업 성장도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창립회원인 이일안 고문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83세.고인은 1968년 창립회원으로 KPGA 설립을 주도했고 K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는 제7대 KPGA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세미프로(현 KPGA프로) 선발전을 시행하고 레슨 프로부와 골프코치 스쿨을 도입 등 한국 프로골프의 기틀을 다졌다.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장례는 KPGA 협회장으로 치른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이수민(31)이 2025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을 확보했다.이수민은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GC(파71)에서 열린 LIV골프 프로모션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앞서 3라운드에선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던 이수민은 최종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파이널 라운드는 하루 동안 3·4라운드를 연속으로 치르는 36홀 경기로 진행됐다. 20명이 출전한 파이널 라운드에서 공동 10위까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을 받는다. 이수민의 뛰게 될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LIV골프를 창설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며, 대회당 200만달러에서 500만달러가 걸려 있는 연간 10개 대회로 진행된다.한국 선수 중에선 이수민과 함정우, 왕정훈, 이대한이 파이널 라운드에 출전했지만, 이수민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톱10에 들지 못했다. 함정우가 공동 12위(2언더파)를 기록했고, 왕정훈이 공동 14위(1언더파), 이대한이 공동 17위(이븐파)에 머물렀다.우승은 대만 출신 리제보가 차지했다. 10언더파 274타로 우승상금 20만달러(약 2억8000만원)를 받은 리제보는 출전만 해도 ‘잭팟’을 터뜨렸다고 할 수 있는 2025시즌 LIV골프 출전권을 획득했다. LIV골프 대회에서는 최하위를 해도 5만달러(약 7000만원)의 상금을 주기 때문에 1년에 13개 대회에서 모두 꼴찌를 해도 9억원이 넘는 수입이 보장된다.LIV골프 2025시즌은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한다. 5월 첫째 주에는 인천 잭니클라우스GC에서 한국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상금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휩쓴 장유빈이 한국 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