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 싱(40·피지)이 지난주 미국PGA투어 피닉스오픈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이 3단계 상승했다. 싱은 28일 발표된 세계 남자 골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95를 획득,레티프 구센(34·남아공)을 제치고 세계랭킹 4위로 뛰어올랐다. 싱의 지난주 랭킹은 7위였다. 또 유러피언PGA투어 싱가포르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장 리안웨이(38·중국)는 지난주 1백41위에서 현재 95위로 46단계나 치솟았다. 중국골퍼가 세계랭킹 1백위내에 든 것은 처음이다.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30위,마루야마 시게키(34·일본)는 27위로 지난 주와 같다. 허석호(30·이동수패션)는 1백37위,김종덕(43·리빙토이)은 1백6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