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9시 9분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국철 신이문역에서 휴가 나온 모 부대 하모(22) 병장이 인천발 의정부행 298호 열차에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기관사 정모(33)씨는 "20대 남자가 선로 위에 서있다 역으로 정차하려는 열차옆 부분과 충돌한 뒤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하씨가 술에 취해 선로에 들어가있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기관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