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인기 '뚝' .. 작년판매 3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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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승용차 판매가 전년보다 30%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 보유혜택이 적은데다 소비자들이 중.대형차를 더 선호하는 추세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차 판매대수는 5만7천1백78대로 30.4%나 감소했으며 판매비중도 4.7%대에 그쳤다.
경차 시장점유율은 1998년 27.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99년 14.2%, 2000년 8.8%, 2001년 7.7%로 뚝 떨어졌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아토스의 생산을 중단했다.
반면 지난해 배기량 2천cc 이상인 대형승용차 판매는 11만2천3백30대로 전년보다 24.5%나 증가했다.
레저용차량(RV)은 52만7백27대로 27.7% 급증했다.
소형 및 중형 승용차도 각각 15.7%와 5.8% 늘어났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