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17670]은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투자계획을 재검토하고 발행주식수의 3%를 자사주로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주주들이 2003년도 투자지출 계획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금년 투자지출 계획을 다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며 "투자지출 계획의 재검토가 끝나는 대로 주주들에게 상세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어 "금년도 투자지출 증가 계획으로 인해 주주에게 환원될 잉여현금이 감소되는 것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사회 승인을 거친 후 발행주식수의 3%를 자사주로 매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