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오는 2월 25일로 예정된 노무현(盧武鉉)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않았다고 우에노 고세(上野公成) 일본 관방 부장관이 23일 밝혔다. 우에노 부장관은 " 이웃 나라의 새 대통령을 가능한 빨리 보고 싶다는 희망을갖는게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그러나 " 총리는 아직 취임식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노 대통령 당선자가 일본 신문에 내달 취임식을 가진 뒤 첫 국가 지도자급손님으로 고이즈미 총리를 만나 북한문제를 포함,여러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밝힌데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이같이 말했다. (도교 교도=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