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경북 동북부에 위치해 포항시와 울진 영양 청송군 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영덕 대게와 청정해역의 다양한 특산물, 질 높은 산 송이, 민속죽염과 한지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열악한 교통여건과 사회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해마다 인구가 격감하고 있는게 문제다. 영덕은 당장 취업할 데가 마땅찮은데다 교육 의료 문화시설마저 크게 취약해 지난 67년 12만여명에 달했던 영덕인구는 95년 5만7천여명, 2001년 4만9천명, 2002년 5만2천여명으로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인구가 전년보다 3천여명 늘어난 것은 타지에 나간 고향주민을 대상으로 애향심을 호소한 덕분이다. 영덕을 떠나 인근 포항에 살고 있는 인구만 무려 6만여명에 달할 만큼 '탈 영덕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주민들과 학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1인 1친지 전입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영덕군 예산이 지난해말 기준 1천7백여억원에 재정자립도가 13%에 불과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할 형편이 되지 못한다. 고용효과가 큰 제조업체도 87개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대게 등 수산 식품업체가 58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차산업 비중이 11.0%로 전국평균 20.4%의 절반을 약간 웃돌고 있다. ----------------------------------------------------------------- [ 영덕발전 5개년 개발 계획도 ] 내륙관광권 팔각산, 옥계산성계곡개발 산림캠프장, 산촌종합개발 산촌체험마을 조성 대진 고래불권 대진권 -어촌체험관광마을 -실버타운 고래불권 -고래불관광지, 온천개발 -송천천 생태환경 조성 북부유교권문화권 목은 유적지 조성 영해 구 관아 복원 해양문화권 풍력 발전기 유치 수선화단지 조성 해양, 산악스포츠 개발 삼사해상공원권 생태골프장 조성 강구 강변공원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