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화재는 21일부터 각종 질병을 최고 80세까지보장하는 '무배당 파워 그린건강보험'을 판매한다.
가입연령이 15∼60세인 이 상품은 백혈병과 골수암 등 고액 치료비를 필요로 하는 암에 걸릴 경우 최고 7천만원을 지급하고 현대인의 질병에 대해서도 입원과 수술,간병 급여금을 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
식품·외식업체들이 잇따라 손흥민을 모델로 내세우며 마케팅에 열 올리고 있다. 스타 모델 기용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는 데 유리하고, 해외나 팬덤 등 새 고객층 확보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업계·시장 1위 등의 브랜드 입지를 강조하는 데도 보탬이 된다는 평가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구설에 휘말리지 않는 모범적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어 업계에서 인기 모델로 꼽힌다. 모델 브랜드 평판도에서 줄곧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기존에 모델로 활동해온 메가MGC커피에 이어 최근 도미노피자, hy(한국야쿠르트)가 손흥민의 손을 잡았다.hy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모델로 손흥민과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광고 슬로건은 '넘버원(NO.1)의 클래스'로 국내 드링크 발효유 판매 1위라는 점과 아시아 선수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의 위상을 매치시켰다. 이날 hy가 공개한 광고 영상에서도 손흥민의 내레이션이 깔리는 가운데 넘버원 이미지를 강조했다.도미노피자 역시 시장 1위라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손흥민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포석.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의 긍정적이고 즐거운 이미지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점 때문에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이들 업체는 손흥민의 영향력을 적극 활용해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기존 브랜드 소비자층은 물론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구매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흥민은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만큼 해외 진출
금융감독원이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직접 만나 공매도 조사에 대한 협조와 시스템 개선을 당부했다. 이에 글로벌 IB들은 공매도 규제 방침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금감원은 지난 16일 홍콩 현지에서 글로벌 IB 대상 간담회를 열고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엔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을 비롯해 글로벌 IB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원과 아시아증권업협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함 부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글로벌 IB들에 국내 공매도 전산화와 제도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기관투자자의 시스템 구축과 내부 통제 강화가 효과적인 공매도 전산시스템 작동의 선결 조건이라고 함 부원장은 강조했다.특히 불법 공매도 조사에 대한 글로벌 IB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국내 법규를 충분히 이해한 후에 공매도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이에 글로벌 IB들은 불법 공매도 조사 과정에서 공매도 관련 규정이나 업무 지침 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또 당국의 공매도 전산화 취지에 동의하며 불법 공매도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한편 금감원은 간담회 다음날인 지난 17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기관장을 만나 금융감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함 부원장은 국내 불법 공매도 조사 경과와 주요 현안을 전달하고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에 홍콩 당국도 제도 개선에 대해 상호 참고할 부분이 많다며 양국 협력 체계를 강화하자는 의사를 전달했다.이에 우리나라와 홍콩 양국은 필요시 공매도 제도와 합리적 규
IBK기업은행(행장 김성태·사진 가운데 오른쪽)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위해 베트남 하이즈엉과 몽골 울란바타르에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200여명으로 구성된 IBK금융그룹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사단법인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하이즈엉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집짓기,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20회에 걸쳐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에 1,20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학교 신축 및 시설 보수, 아동교육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