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업체들이 설을 앞두고 다양한 경품행사를 펼치고 있다. LG CJ 현대 우리 농수산 등 5개 홈쇼핑 업체들은 상품권 세뱃돈에서 12년간 먹을 쌀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경품을 내걸고 설 대목 잡기에 나섰다. LG홈쇼핑의 인터넷몰 LG이숍은 13∼27일 설 선물 행사를 진행하면서 LG홈쇼핑 상품권과 할인쿠폰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1백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당첨자 5명에게 LG홈쇼핑 상품권 1백만원권,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50명에게 10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 CJ홈쇼핑은 오는 27일까지 '설날 복복 잔치'를 벌여 고객에게 사은품과 적립금을 준다. 구매금액에 따라 총 1천7백80명에게 CJ 선물세트 특호,CJ홈쇼핑 상품권,4만원짜리 상품권 등을 준다. 현대홈쇼핑은 '현금 3천만원,세뱃돈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경품행사를 벌인다. 21∼23일 구매한 고객 중 프로그램별로 20∼30명,총 1천명을 뽑아 현금 3만원씩을 준다. 새 돈을 봉투에 담아 24일부터 등기우편으로 발송해줄 예정이다. 우리홈쇼핑은 20일부터 2월1일까지 고액 구매고객에게 적립금을 지급한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2만원,2백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15만원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농수산쇼핑은 경품으로 쌀을 내걸었다. 오는 28일까지 농수산TV와 농수산이숍 구매고객 및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4백5명에게 12년간 또는 1년간 먹을 쌀을 살 수 있도록 적립금을 준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