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의 "우리 쌀 홍보대사"로 선정된 월드컵 스타 김남일과 김태형이 TV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남일편과 김태형편으로 나눠진 우리쌀 홍보 CF는 "사랑하는 사이라면 밥을 챙겨주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경기후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온 김남일.천근만근의 몸을 소파에 던지고 자동응답기 스위치를 누른다. 자동음답기에서는 따뜻한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오빠 난데,밥은 먹었어? 끼니 거르지 말고." 김남일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애인의 마음 씀씀이에 미소를 짓는다. 그는 애인의 당부대로 밥을 챙기기 시작한다. 하얗게 익은 쌀밥이 여자친구의 마음만큼 따뜻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