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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츠, 빌트인 시장공략 가속 .. 레인지후드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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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지후드 업체인 하츠(대표 이수문)가 올해 빌트인(붙박이 가전)사업을 강화하고 주택공조 및 싱크볼 사업에 새로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수문 대표는 "최근 기능성을 강조하는 아파트 건립이 활발해지면서 빌트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빌트인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츠는 원룸이나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한 보급형 빌트인 전문매장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서울에 2곳의 직영매장을 내고 광역시 등 전국 주요도시의 기존 대리점을 전문매장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으로 상반기에만 15개를 문열기로 했다. 하츠는 고급형 싱크볼 사업에도 뛰어들기로 했다. 평택공장 옆에 연간 2만5천개를 생산할 수 있는 연건평 5천평 규모의 공장을 오는 3월 착공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 사업에 60억원을 투입하며 올연말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또 아파트 고층화로 인해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주택공조시장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연구개발팀을 구성하고 고층빌딩을 대상으로 실험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설계에서 생산 시공 등을 일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하츠는 레인지후드 시장 점유율을 올해 55%까지 끌어 올리기로 하고 오존,자동소화,높낮이조절 등이 가능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일본 호주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레인지후드 수출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올해 매출은 수출 2백만달러를 포함해 7백20억원,경상이익은 1백2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02)3438-678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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