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대표 이윤재)는 아웃소싱을 통해 개발한 네트워크 DVR(디지털 비디오레코더)제품의 중국수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약수데이터유한공사와 네트워크 DVR를 오는 3월부터 월 2천대씩 2만대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누스 관계자는 "네트워크 DVR제품은 중국측에 향후 10만대수준까지 추가 수출키로 예정돼 있다"며 "미국 일본시장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어 DVR부문에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출할 네트워크DVR는 하드웨어에 MPEG4 기능을 탑재,기존 제품에 비해 화질과 성능이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누스는 단독형과 PC형 DVR 외에 네트워크 DVR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중국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다양한 가격대의 DVR제품군을 구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