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보합으로 마감됐다. 17일 채권시장에서 지표채권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96%를 기록했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과 3년 만기 회사채 AA- 수익률도 전날과 같은 연 5.14%와 연 5.45%로 각각 마감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물은 0.02%포인트 하락한 4.64%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주가 약세로 하락 출발했으나 한국은행이 통안채 창구판매를 통한 금리하락 속도조절 의지를 보인데다 단기 급락에 따른 경계심이 작용해 금리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