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조흥은행 매각을 위한 첫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해 오는 23일 오전 9시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2차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계에선 2차 회의에서 신한지주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