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개혁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열린개혁포럼'이 1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 개혁포럼은 대표격인 총괄간사에 장영달 의원을 선임했으며,당 개혁안 마련을 위해 '개혁 연구소위'를 만들기로 했다. 개혁포럼은 창립취지문에서 "포럼의 개혁과제는 비생산적인 싸움정치의 타파,권위주 정치의 종식,계보정치의 청산,부패정치와의 단절"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와 새로운 개념의 정당을 지향할 것"이라고 규정했다. '개혁포럼'은 지난달 당의 발전적 해체와 인적 청산을 주장했던 서명파 23명에 추가로 26여명의 의원이 가세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