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9∼21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16차 한.미 재계회의 운영위원회'에 조석래 효성 회장(한국측 위원장) 등 15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측에선 강봉균 민주당 의원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간 통상현안과 정치 및 안보에 대한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된다. 한국측에서는 조 회장과 구평회 LG칼텍스가스 명예회장, 남덕우 산학협동재단 이사장, 류진 풍산 회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김동진 현대자동차 사장,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 조동만 한솔 i글로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미국측 대표단은 토머스 어셔 US스틸 회장, 앤터니 마사로 링컨일렉트릭 사장, 마이클 바노스키 알스톰 사장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