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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정받는 성악가 되도록 노력할 것" .. 대구 소방본부 류희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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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류희정씨(35·소방교)가 15일 합격자를 발표한 경북대 정시모집에서 예술대학 음악학과에 합격,화제가 되고 있다. 오페라나 아리아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져 틈틈이 발성법과 노래를 연습해왔다는 류씨는 사실 고교 때 음악대학에 지원했을 정도로 탁월한 노래 실력을 소유했다. 하지만 류씨는 대학 진학에 실패한 뒤 군복무를 마친 다음 안정적인 직장 근무를 위해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지난 95년부터 근무해오다 이번에 못다 이룬 꿈에 도전했던 것. 류씨는 소방대원으로 일하면서 평소 꿈을 이루기 위해 무심코 시내 음악서점에 들러 '벨칸토 발성법'이라는 책을 골라 탐독한 것이 계기가 돼 지난 99년부터는 휴무일이나 출동이 없는 날 문화예술회관 뒤편 야외무대에서 발성연습을 하는 등 본격적인 진학 준비를 했다. 실기시험 준비를 위해 학원을 가거나 과외를 받는 일은 류씨에게는 호사로운 남의 일이었다. 소방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준 것이 가장 보람있었다는 류씨는 "어렵게 준비했던 만큼 자녀들에게 꼭 존경받는 성악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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