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별도 경제특구 지정" .. 손학규지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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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별도의 경제특구 지정이 추진된다.
또 광역도로, 전철망 정비를 위해 오는 2006년까지 3조3천9백53억원이 투입된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5일 연두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발전계획을 밝혔다.
발전계획에 따르면 수도권 2∼3개 지역을 신도시 기능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06년까지 평택항의 선석수를 24개로 늘리고 평택시 포승, 청북면 일대 5백92만여평에 배후지와 종합 물류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연내 경제특구 지정에 나서기로 했고 관세자유구역도 내년에 지정토록 할 계획이다.
고양에 2005년초까지 국제전시장을 짓고 수원시 이의동에도 서울 코엑스 40% 규모의 전시센터를 조성, 국제교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로망은 2006년까지 격자형 고속도로망 10개축과 17개축의 간선도로망을 건설키로 했다.
수도권 전철망은 2009년까지 동북부 지역 4개 노선 1백22㎞를 건설하고 신분당선, 7호선 연장, 수인선 39㎞, 분당선 18.2㎞를 201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를 첨단산업 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성남 평택 등지의 5개 산업단지를 디지털 단지로 리모델링해 나가기로 했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