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만기때 주가지수가 가입시점보다 50% 이상 오를 경우 연 25% 금리를 주는 'Mr.불 정기예금'을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때 주가지수 상승률의 절반을 금리로 제공하되 최고 연 25%까지 가능하며 손실이 나더라도 원금이 보장된다. 다만 가입기간에 지수가 50% 이상 오르면 자동으로 연 7.5% 정기예금으로 전환된다. 최저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며 가입금액 범위안에서 담보대출도 해준다. 조흥은행은 "만기때 결정되는 고객수익률을 주가지수 상승률의 절반으로 다른 은행들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한데다 주가지수가 하락해도 원금을 1백%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02)2112-4483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