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베트남 투자가 지난해 2억6천1백만달러로 투자국 중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유력 경제월간지 이코노믹타임스는 최근호에서 한국이 대만을 제치고 최대 투자국으로 부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상반기 중 대만에 이어 2위를 달렸으나 하반기 들어 투자가 급증해 대만을 앞섰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투자누계에서는 한국이 3천6백26건, 20억9천8백만달러로 일본 싱가포르 대만에 이어 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