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3천637억원 규모의 올해 산업기반자금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내역을 보면 생물화학.항공우주.나노 산업 등을 포함한 신성장산업 발전사업에지난해에 비해 13.6% 줄어든 950억원을 배정한 반면 지역산업균형발전사업에 대해서는 201.6% 증액한 1천9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통합리화와 산업단지 활성화 등 산업인프라구축 사업에는 작년보다14.0% 적은 1천53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의 지원비율을 기존 60대40에서 70대30으로 조정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