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아시아지역 수출증대와 사업확대를 위해 휠라 본사로부터 휠라코리아를 '아시아 허브(아시아 총괄본부)'로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윤 대표는 조만간 이탈리아 본사와 미국의 관계회사를 방문,이 문제를 협의키로 했다. 아시아에는 휠라 법인이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7개국에 있다. 휠라코리아가 아시아 허브 역할을 맡을 경우 이 지역에 대한 제품공급 증대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약 2천8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미국과 유럽에 이어 매출액이 많다"며 "본사가 경영성과를 인정하고 있는 만큼 아시아허브 지정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