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다이빙'의 계절이다. 아이스다이빙은 두껍게 언 얼음밑의 차가운 물에서 즐기는 잠수.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다지게 하는 겨울레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스킨스쿠버 전문교육원인 산호수중은 12일 오전 10시 강원 철원군 한탄강 승일교 부근에서 아이스다이빙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부부다이버 10쌍과 여성다이버를 포함, 모두 50여명의 전문다이버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잠수복 없이 맨몸으로 임진강의 얼음을 깨고 물속에 들어가 자신의 정신력과 체력의 한계에 도전한다. 얼음 밑 15m까지 잠영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철인 아이스맨'이란 호칭이 주어진다. (02)478-2663, www.ssd.co.kr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