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제2의 도시 텔아비브 중심가에서 5일 저녁 최악의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최소 23명이 숨지고 1백여명이 부상했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보도했다.
구조 대원들은 테러 현장에서 2명의 팔레스타인 자폭 테러범 외에 민간인 희생자 2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18일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버스 폭탄테러로 19명의 승객이 숨진 이후 가장 큰 인명 피해다.
이스라엘 헬기들은 즉각 가자지구내 팔레스타인 건물들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서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가자지구와 이집트간 접경의 라파에 위치한 한 이슬람 지하드 지도자의 가택을 파괴했다고 팔레스타인측은 전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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