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대한 열의만 있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대학.'

지난 72년 개교한 이래 한국방송통신대에서 만학의 꿈을 이룬 졸업생은 총 28만여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일반 대학을 나온 뒤 '제2의 배움터'로 방송통신대를 찾는 정계.관계.재계 등 각 분야 리더들과 가정주부들도 부지기수다.

정계에는 배기선(행정학 73), 이용삼(〃 82), 송영길(중문학 2000), 정동영(경제학 2000), 심재철(법학 2000), 박종희(중문학 2002) 국회의원 등이 이 학교 동문들이다.

관계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김용서 경기 수원시장, 김세웅 전북 무주군수, 정강정 국무총리 비서실장, 제연희 김천세무서장, 이영기 철도청 영업본부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및 행정관료들이 많다.

재계에서도 최영수 미란다&송도비치호텔 사장과 이경준 KTF 사장을 비롯, 한일환 (주)한빛네트 대표, 박준용 토탈웨딩 함진애비 대표, 박정봉 (주)덕원엔지니어링 대표, 김선태 신광엘리베이터(주) 대표 등 많은 기업인들을 배출해 왔다.

문화계 인사로는 연극연출가인 이윤택(초등교육 77), 시인 박라연(국문학 85), 작가 김중미(교육학 95), 설치미술가 주영근(교육학 2001) 등이 있다.

이밖에 하춘화(가정학 96), 김흥국(행정학 2000), 김미숙(유아교육 88) 등 방송.연예계에도 많은 동문들이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