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9:41
수정2006.04.03 09:43
국세청은 3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모교인 부산상고 출신인 김문환 본청 조사2과장(56)을 총무과장으로 인사 발령했다.
김 과장이 인사계장으로 오랫동안 재직했기 때문에 총무과장으로 적임자라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그러나 종로세무서장으로 근무하다 본청에 들어온 지 14개월여 밖에 안된 김 과장을 국장급 자리인 총무과장으로 발탁한 것은 상당히 파격적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