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財테크-증권] 新개념 채권형 펀드 잇따라..저평가 채권 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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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익성보다 안정성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채권형 간접투자상품에 관심을 갖는 게 유리하다.
안정성에다 "정기예금+알파"의 수익률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신사나 증권사들도 투자성향이 보수적이지만 은행 이자에 만족하지 않는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운용기법을 동원한 신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예컨대 펀드자산의 일부를 주식형펀드에 투자하거나 지수옵션거래를 통해 추가수익을 겨냥하는 등 과거엔 찾아볼 수 없었던 신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물론 상품을 가입하기 전에 자신의 투자성향과 투자기간,투자목적,목표수익률등을 먼저 정한 뒤 그에 맞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주식연계 채권형펀드
펀드자산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금리를 확보한 다음 이자범위(펀드자산의 5%)내에서 주식이나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LG투신의 "세이프더블찬스"펀드는 펀드자산의 95%를 국채 통안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고 5%를 지수옵션으로 굴린다.
옵션에 투자한 5%의 자산을 모두 까먹더라도 만기때 채권에서 나온 이자(5%)를 보태 원금은 보전될 수 있도록 설계된 셈이다.
물론 옵션에서 이익을 내면 "금리+알파"의 수익률이 나온다.
동원투신이 지난달 6일 내놓은 "스프레드 시스템" 펀드도 펀드자산의 5% 범위내에서 지수옵션거래를 통해 "플러스 알파"를 겨냥하는 상품이다.
<>주식형펀드에 투자하는 채권형
국채 등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하면서 펀드자산의 일부를 주식형펀드에 투자하는 상품도 최근 인기를 글고 있다.
대한투신이 지난달 내놓은 "스마트업 중기채권펀드"가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펀드자산의 5%를 성장형 주식형펀드에 투자해 채권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투신의 "부자아빠 퓨전펀드 장기채권펀드"역시 금리파생 상품을 활용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면서 주식형펀드에 일부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채권형펀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국민투신의 "KB ETF신탁"은 신탁재산의 30%이내에서 ETF에 투자한다.
한국투신의 "부자아빠 ETF 플러스펀드"는 채권에 80%이상 투자하고 나머지 20%를 ETF에 투자한다.
<>장기 채권형 펀드
순수 채권형펀드는 투자기간에 따라 초단기형인 MMF(머니마켓펀드),단기펀드(6개월미만) 중기형(6개월~1년미만) 장기형(1년이상)으로 나눠진다.
단기형일수록 금리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금리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들쭉날쭉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이 높은 장기채권을 편입하는 등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
현재 1년짜리 채권형펀드의 경우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다소 높은 연5.5~6.0%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물론 수익률은 예상치일 뿐 은행 예금처럼 금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 주식형펀드가 주가 움직임에 따라 각 펀드별로 수익률이 들쭉날쭉한 것 처럼 채권형펀드는 금리변동에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각 회사별 운용능력을 따져본 다음 운용회사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안정성에다 "정기예금+알파"의 수익률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신사나 증권사들도 투자성향이 보수적이지만 은행 이자에 만족하지 않는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운용기법을 동원한 신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예컨대 펀드자산의 일부를 주식형펀드에 투자하거나 지수옵션거래를 통해 추가수익을 겨냥하는 등 과거엔 찾아볼 수 없었던 신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물론 상품을 가입하기 전에 자신의 투자성향과 투자기간,투자목적,목표수익률등을 먼저 정한 뒤 그에 맞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주식연계 채권형펀드
펀드자산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금리를 확보한 다음 이자범위(펀드자산의 5%)내에서 주식이나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LG투신의 "세이프더블찬스"펀드는 펀드자산의 95%를 국채 통안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고 5%를 지수옵션으로 굴린다.
옵션에 투자한 5%의 자산을 모두 까먹더라도 만기때 채권에서 나온 이자(5%)를 보태 원금은 보전될 수 있도록 설계된 셈이다.
물론 옵션에서 이익을 내면 "금리+알파"의 수익률이 나온다.
동원투신이 지난달 6일 내놓은 "스프레드 시스템" 펀드도 펀드자산의 5% 범위내에서 지수옵션거래를 통해 "플러스 알파"를 겨냥하는 상품이다.
<>주식형펀드에 투자하는 채권형
국채 등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하면서 펀드자산의 일부를 주식형펀드에 투자하는 상품도 최근 인기를 글고 있다.
대한투신이 지난달 내놓은 "스마트업 중기채권펀드"가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펀드자산의 5%를 성장형 주식형펀드에 투자해 채권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투신의 "부자아빠 퓨전펀드 장기채권펀드"역시 금리파생 상품을 활용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면서 주식형펀드에 일부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채권형펀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국민투신의 "KB ETF신탁"은 신탁재산의 30%이내에서 ETF에 투자한다.
한국투신의 "부자아빠 ETF 플러스펀드"는 채권에 80%이상 투자하고 나머지 20%를 ETF에 투자한다.
<>장기 채권형 펀드
순수 채권형펀드는 투자기간에 따라 초단기형인 MMF(머니마켓펀드),단기펀드(6개월미만) 중기형(6개월~1년미만) 장기형(1년이상)으로 나눠진다.
단기형일수록 금리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금리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들쭉날쭉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이 높은 장기채권을 편입하는 등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
현재 1년짜리 채권형펀드의 경우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다소 높은 연5.5~6.0%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물론 수익률은 예상치일 뿐 은행 예금처럼 금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 주식형펀드가 주가 움직임에 따라 각 펀드별로 수익률이 들쭉날쭉한 것 처럼 채권형펀드는 금리변동에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각 회사별 운용능력을 따져본 다음 운용회사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