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K가 러시아 휴대폰 수출 소식에 힘입어 7일 만에 반등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VK 주가는 전날보다 4.55% 오른 4천3백70원을 기록했다. VK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HMM사를 러시아 시장에 대한 독점공급권자로 임명,내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1백만대 규모의 GSM방식 휴대폰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의 약세와 장 마감 후 공시가 나온 탓에 당일 주가는 4.35% 하락했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