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발전설비 410억원 수주

입력2006.04.03 01:54 수정2006.04.03 01:56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과 동서발전으로부터 4백10억원 규모의 발전소용 보조기기를 수주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한국전력에서는 3백40억원 규모의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원자력발전소용 복수기를,동서발전에서는 당진 화력발전소 5,6호기용 복수기를 70억원에 수주했다. 복수기는 터빈에서 배출되는 증기를 냉각,응축시켜 물을 회수하는 설비다. 두산중공업은 이들 설비를 설계에서부터 제작 공급까지 일괄 수행한다. 당진 화력발전소용은 2004년 12월말까지,KEDO용은 2006년 7월말까지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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