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은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열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관련인사 A35면 구자열 사장은 구평회 LG창업고문의 장남으로 지난 78년 LG상사에 입사해 LG상사 상무,LG투자증권 전무·부사장을 거쳐 작년부터 LG전선 대표이사 COO(관리지원총괄 임원)로 재직해왔다. 한동규 사장과 복수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다. LG화학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 1월1일자로 배윤기 부사장을 산업재사업본부 사장으로,안동훈 여수공장 주재임원과 이찬홍 기능수지연구소장(연구위원)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LG경영개발원도 같은 날 이사회에서 정상국 구조조정본부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영입하고 정일재 상무(LG경제연구원)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김태오 LG상사 부사장과 성원규 LG전자 상무도 영입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최석원 부사장을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최 총괄부사장은 대표이사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