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MBC 오후 9시45분)=한햇동안 이 프로그램에서 선정됐던 도서 12권과 다양한 조사를 통해 '책을 읽읍시다'를 해부한다. 선정도서 중 가장 많이 읽혔던 책과 남성 독자가 좋아했던 책,가장 읽기 힘들었던 책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지난주에 이어 박순애씨의 못다한 이야기들을 듣는다. 박씨는 청송교도소의 수감자들과 나누었던 가슴 찡한 우정,맨손으로 상경한 지 6년 만에 원생 5백여명의 종합 예체능학원 원장으로 우뚝 서게 된 사연 등을 이야기한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0시50분)=지난 11월 '정명석의 해외 성추문'편이 방송된 후 JMS측에서는 방송 내용에 대한 반론문을 보내왔다. 정명석씨의 성추문은 일부 탈퇴 신도들과 제작진에 의해 모두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들의 반론에 대한 반박을 내보내며 무엇이 진실인지 가려본다. 지난 9월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개구리 소년들은 살해된 것이라는 결론이 났다. 누가 아이들을 죽인 것인지,살해 도구는 무엇인지 죽음에 얽힌 의문들을 하나씩 풀어본다. □내 사랑 누굴까(KBS2 오후 7시50분)=상식은 윤식으로부터 1년치 용돈을 한꺼번에 받는다. 상식은 하나에게 용돈을 뺏길까봐 챙겨 넣고는 동창모임 회비를 달라고 말한다. 하나는 용돈으로 쓰라며 1천만원이 든 현금카드를 내놓는다. 미안한 마음에 상식은 윤식에게 1년치 용돈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한편 지연은 임신반응 테스트가 양성으로 나오자 윤식과 곧장 병원으로 향한다. 임신이 확인되자 둘은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하며 돌아오는 차안에서 전화로 춘희에게 알린다. □맹가네 전성시대(MBC 오후 7시55분)=은자는 미용실에 온 정화가 후배 아나운서에게 동생을 소개한다는 소리를 듣고 당황해 정재에게 전화로 저녁약속을 확인하고 만나러 간다. 하지만 정화가 은자보다 먼저 정재를 불러낸다. 금자는 감기 몸살로 앓아 누워 약국에도 못나간다. 아이들 밥을 챙겨 먹이려고 겨우 일어난 금자를 보고 규식이 금자 먹을 죽과 아이들 먹을 밥을 챙겨준다. 아이들과 금자 모두 즐거워하며 함께 밥을 먹는 도중 금자 어머니와 상훈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