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국민카드[31150]는 올해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까지 대환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을 올리지 못한데다 요주의 자산에대한 충당금도 기존의 7%에서 12%로 상향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12월에는 대환대출에 대한 충당금 100억원, 요주의 자산에 대한 추가충당금 450억원, 연체율 증가로 인한 충당금 자연증가 등을 감안하면 적자결산도 배제할 수없다고 말했다. 또 올해 순이익이 흑자를 유지하더라도 소폭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올해 적자결산시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으나 연체율이 안정되는 내년1.4분기말에는 자산 클린화를 바탕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수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