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 하반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모토닉 등 3백98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모두 1천8백56개로 늘어났다. 선정된 기업은 시중 금융기관을 통한 신용지원 및 인력·정보화 기반구축 지원,업체간 공동기술 개발지원 등 보유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선정업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백58개업체(39.7%)로 가장 많았고 경기 1백1개,대구 26개,대전 25개,인천 16개,경남 15개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11인 이상∼50인 이하 2백60개(65.3%), 51인 이상∼1백인 이하 76개,6인 이상∼10인 이하 55개,5인 이하 7개 업체 순이었다. 업력별로는 5년 이상이 1백59개(40.0%)로 가장 많았고 1년 이상∼3년 미만 1백37개,3년 이상∼5년 미만 96개,1년 미만 6개 업체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올해 안에 사단법인 한국이노비즈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켜 기술정보교류 공동기술개발 우수사례벤치마킹 등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신용이 불량한 기업은 퇴출시키기로 했다. 선정업체 명단은 중기청 인터넷홈페이지(www.smba.go.kr)나 이노비즈넷(www.innobiz.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