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떨어졌다. 1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1%포인트 내린 연5.27%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1%포인트 하락한 연5.87%,BBB-등급도 0.01%포인트 떨어진 연9.29%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의 주가와 금리가 내림세를 보인 영향으로 채권수익률은 강보합권을 보였지만 변동폭은 미미했다. 대선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지독한 관망세가 지속되며 거래도 부진했다. 오후 들어 일부 기관의 장기채 캐리수요가 유입되며 금리가 소폭 내렸다. 연말 장부마감을 위해 수익률 관리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