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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수가 된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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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경기장에서 18일(한국시간) 열린 워싱턴컵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디의 데이비드 베컴(왼쪽)과 첼시의 마리오 스태닉이 볼을 다투고 있다.


    /맨체스터(영국) 로이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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