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중인 새한의 신임 대표이사로 박광업 전무(51)가 내정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 17일 새한 경영진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18명의 응모자 가운데 현재 새한의 직물본부장으로 재직중인 박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채권단은 이번주 중 모든 채권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서면결의 절차를 밟은 뒤 내년 1월 임시주총을 열어 박 내정자를 선임할 계획이다. 박 내정자는 51년 경북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 후 새한에 입사,단섬유사업부장 직물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