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마이크로옵틱스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신축중이던 공장건물(8천804평방미터)을 삼성전자측에 136억4천6백만원에 매도하기로 했다고 16일 금감원에 신고했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매매일자는 임시주주총회 결의후 이달말께 체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미국에서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대규모 자본지출에 대한 우려가 재차 고개를 들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일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900원(4.33%) 내린 15만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4만4000원(5.23%) 밀린 79만8000원을 나타내면서 '80만닉스'를 내줬다.간밤 뉴욕증시에서 AI 관련 빅테크의 대규모 자본지출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3거래일째 하락했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올해 AI 관련 자본지출이 지난해의 갑절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하면서 0.6% 하락했다. AI 인프라 투자 비용이 예상보다 확대되자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도 각각 4.95%와 4.42% 급락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6일 장 초반 4% 넘게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매도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도를 5분간 정지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조치다. 코스피200선물이 전장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했던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앞서 이날 새벽 뉴욕증시에선 인공지능(AI) 산업 수익성 우려에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글로벌 투자 자금이 신흥국으로 몰리는 가운데 한국이 최선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국가별 MSCI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중 한국 ETF는 자금 순유입 1위로 올라섰다. 미국에 집중됐던 자금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과 약달러 영향으로 한국으로 더 이동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6일 ETF체크에 따르면 ‘아이셰어즈 MSCI 한국’(EWY)에 올해 들어 17억2690만달러(약 2조 5293억원)가 순유입됐다.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이 ETF는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ETF 3398개 중 이 기간 순유입 기준 18위에 올랐다. 지난달에만 16억6000만달러가 순유입돼 월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EWY는 국가별 MSCI지수 추종 ETF 중 올해 순유입액으로 압도적 1위다. '아이셰어즈 MSCI 브라질'(EWZ)가 10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최선호 신흥국 증시로 꼽히던 대만 증시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MSCI 대만’(EWT)는 순유입액 2억1720만달러에 그쳤고, ‘아이셰어즈 MSCI 인도’(INDA)에서는 321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국가별 MSCI ETF는 개별 국가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패시브 상품으로, 외국 증시에 직접 투자가 어려운 해외 개인 투자자들도 쉽게 사고팔 수 있어 글로벌 투자 심리를 잘 보여준다”며 “특히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매수하고 싶어하는 해외 개인과 기관들이 급증하고 있어 한국 ETF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증권가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로의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주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