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사를 위한 차선 제한 등으로 출퇴근시간에 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성서 인터체인지 부근에 진출로가 개설된다. 16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대구시로부터 1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 상반기 중에 달서구 장기동 도시고속화도로 경원고 부근에서 시작해 세방로-신원로로이어지는 길이 410m의 진출로 개설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현재 7억5천만원을 확보해 실시 설계 용역을 맡긴 상황"이라며"서대구IC 에서 성서IC를 통해 성서 방향으로 가는 교통량을 상당부분 흡수함으로써도시고속화도로의 상습 정체를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청은 아울러 반대 방향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용산동에서 도시고속화도로로 이어지는 고가도로 개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